출력별 강압기(다운트랜스) 대기 전력 리뷰!! 

들어가며

국내에 시판되는 수입 열대어 용품들이 같은 제품을 수입하는 타국가들과 비교하여 턱없는 고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직수입을 통해 더 싼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싶지만 딱히 신뢰도 있는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더욱 쉽게 해외 직구로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국외의 전자제품 스팩이 다르기도 하고 많은 부분 사용기나 실 사용 예를 주변에서 찾기 힘든 이유겠지요. 

미국의 경우 110v 를 사용하지만 한국과 같은 주파수 60hz를 사용하기 때문에 강압기를 통해서 전압만 낮추면 문제없이 작동합니다. 

특히 요즘은 소비전력 별로 작은 강압기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예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겠죠? 일단 열대어 용품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출력을 가진 강압기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짚고 넘어가야 할 점 

1. 강압기는 모두 출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출력 이상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과부하가 걸려서 망가지거나 위험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용량의 경우 그냥 망가지고 탄내가 나는 등에 그치는 것 같고 대용량의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kw 의 대용량 강압기부터는 퓨즈가 달려 나오고 있네요.
2. 출력에 맞더라도 고데기나 헤어드라이기 처럼 열을 발생시키거나 빠른 모터 회전을 요하는 경우는 출력의 2배의 강압기 사용을 권장하네요.
3. 강압기는 아무 전자 장치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220v 에서 110v 로 다운트렌스 하는동안 소실 전력이 발생합니다. 보통 5~10% 정도라고 하는데 강압기 모델마다, 출력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소실 전력을 아무 것도 연결하지 않은 트렌스의 소비전력과 비슷하다고 보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연결하여 사용했을 때는 분명 오차가 있을겁니다.)

출력별 강압기 소실 전력 비교

강압기는 아무 전자 장치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220v 에서 110v 로 다운트렌스 하는동안 소실 전력이 발생합니다. 보통 5~10% 정도라고 하는데 강압기 모델마다, 출력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소실전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세와 직결되는 문제일테니까요.

저는 강압기 4개를 구매하여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데이터는 제품마다 모델명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사용바랍니다.

** 모든 측정치는 가정용 고압 전기 201~300kw 누진세 적용하여 측정 하였습니다.

** 측정용 기기로는 가정용 전기요금 측정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제품이 궁금하시면 여기 클릭하세요.

1. 15W 미니 트렌스 - 1 만원 이하

대기 전력: 1.5w (전체의 10%) 월간 96원의 전기세 요금

2. 가정용 소형변압기 (75VA, 75w) - 1 만원 이하 

대기 전력: 3.2w (전체의 4.26%) 월간 367원의 전기세 요금

3. 다운 미니트렌스 (200VA, 200w) - 1~2만원

대기 전력: 2.7w (전체의 1.35%) 월간 234원의 전기세 요금

4. HP-1000D (1kw) - 1~2만원 

대기 전력: 11.6w (전체의 1.16%) 월간 1305원의 전기세 요금

마치며 

이 데이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강압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또 쉽게 사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외에서 전자제품 구매 이제 두려워하지 마세요~ 

강압기 가격도 먹는 전기도 그리 비싸지 않답니다 :)

이상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